소녀시대 수영, 스텔라 김(출처: 수영 SNS)
소녀시대 수영, 스텔라 김(출처: 수영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동욱(40) 신부는 SM엔터테인먼트 가수 연습생 출신 스텔라 김(33)이였다.

김동욱과 스텔라 김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명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소녀시대 수영은 자신의 SNS에 “상상했던 것보다 너무나 아름다웠다”라며 “왕비세요? 오늘, 모든 축복이 너에게로 향하길”이라며 김동욱과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스텔라 김의 사진을 게시했다.

배우 김동욱, 스텔라 김 결혼식 장면 (출처: 수영 SNS)
배우 김동욱, 스텔라 김 결혼식 장면 (출처: 수영 SNS)

미국 교포인 스텔라는 2007년 소녀시대 멤버가 될 기회를 얻었지만, 부모님 반대로 데뷔를 코앞에 두고 연습생 생활을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후 뉴욕 대학에 진학했으며, 현재 뷰티 마케터로 10년 째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동욱의 결혼식에는 배우 정우성, 신하균, 유해진, 차태현, 오정세 등 동료 배우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욱은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 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배우로서 한 개인으로서 항상 책임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응원·축하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욱은 2004년 단편영화 ‘순흔’으로 데뷔했다. 그는 2007년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에 출연하면서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2019년에는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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