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드론 매치업 사업 설명회 및 참여기업 협약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재능대학교 매치업인재양성사업단과 산학협력센터 기업협업센터가 지난 19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2023년 매치업(Match業) 사업설명회 및 참여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인천드론산학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산업체 수요에 맞춘 항공·드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은 드론개발, 드론특수촬영, 드론3D맵핑, 드론군집비행을 기초 및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재능대학교 전문 멘토링을 통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이후 수료생은 항공·드론 분야 모임을 통해 기업체와 소통하고 특히 취업하고자 하는 참여기업 지원 시 취업 점수에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는 재능대학교 매치업인재양성사업단장 박윤수 교수, 산학협력단장 한병조 교수, 항공안전기술원 강창봉 본부장, 인천시 항공과 안광호 과장, 인천드론 산학협의회 양영규 석좌교수 등 주요 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기관에서는 재능고등학교 백기용 교장, 경기항공고등학교 유형진 교장, 한국공학대학교 김의룡 교수, 창원문성대학교 김규태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취업연계 및 진급 가산점 부여의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함께 했는데, 재능대는 ㈜다온아이엔씨, ㈜에어센스, ㈜삼정솔루션 등 30여 참여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안광호 인천시 항공과 과장은 “송도에 5000평의 드론비행장을 운영하고 있는 재능대학교를 포함해 항공·드론 분야에 영향력 있는 네트워크가 구성돼 있다는 점이 참으로 고무적이다”라며 “산‧학‧관이 협력해 인천 드론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윤수 재능대학교 교수(매치업인재양성사업단장)는 “매치업 사업이 드론 산학협력과 맞춤형 우수 인재양성을 함께 시작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대학교는 ‘2023년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매치업 사업)’ 선정에서 항공·드론 분야 신규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무인항공기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드론교육원을 운영하는 에이스드론과 손을 맞잡게 됐으며, 이날 추가로 30여 참여기업들과 취업연계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