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5일 이틀간
바탕별 1명씩 선정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11.09.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시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내년에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판소리 다섯바탕 완창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시는 내달 4~5일 이틀간 ‘2024년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에 참여할 전국 소리꾼들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매년 하반기에 선보인 ‘완창무대’를 내년에는 전주국제영화제 등 전주의 다양한 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봄으로 시기를 옮겨 4월 6일부터 5월 4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199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전국의 소리꾼이다. 희망자는 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 서류와 심사용 음원 파일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적벽가 ▲흥보가(흥부가) ▲심청가 ▲춘향가 ▲수궁가 등 판소리 5개 바탕별 1명씩 총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리꾼에게는 소정의 출연료와 함께 완창 시 기념패가 증정된다.

이영숙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우리 소리 판소리가 시민들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기를 바란다”며 “판소리 완창의 맥을 잇는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에 전국 명창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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