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던 토지 8필지 누락 재산 발굴

경기도교육청 전경. (교육청) ⓒ천지일보 2023.12.22.
경기도교육청 전경. (교육청) ⓒ천지일보 2023.12.22.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공유재산 실태조사 등 누락 재산을 발굴하는 데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 숨어 있던 토지 8필지를 발굴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내 모든 토지와 건물에 대한 2023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도교육청 소관 공유재산 현황은 현재 기준으로 토지 6687필지(4254만㎡) 22조 7979억원, 건물 8361동(2286만㎡) 21조 5348억원으로 나타났다.

토지의 경우 ▲누락 재산 8필지(233.8㎡) 발굴 ▲재산대장 및 토지대장·등기부 불일치 해소 128건 ▲무단 점유 토지 66필지 4억 8천여만원 변상금 부과 등을 추진했다.

건물의 경우 ▲재산대장 및 건축물대장·등기부 불일치 해소 84건 ▲미활용 건물 18동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토지와 건물에 대한 조사 시기를 상·하반기로 분리해 추진했다. 경기도청에서 보유 중인 토지자료를 사전에 확보해 토지 8필지(233.8㎡), 공시지가 기준 1억 9천만원 규모의 누락 재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근규 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소중한 공유재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관리와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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