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나눔 트리 전달식 사진.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천지일보 2023.12.21.
라면 나눔 트리 전달식 사진.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천지일보 2023.12.21.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21일 수원에 있는 시립푸르지오sk뷰2어린이집, 시립영통자이어린이집, 시립롯데캐슬엘클래스2어린이집, 시립힐스테이트푸르지오어린이집 등 4곳에서 라면 나눔 트리를 기부받았다.

경기적십자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김은혜 경기적십자 남중부봉사관장 및 4곳 시립어린이집의 김남순, 김현자, 임현정, 이계영 원장, 각 어린이집 홍모래, 최민희, 모소라, 윤세라 학부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부된 라면은 총 2080봉지로 어린이,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참여해 만든 라면 나눔 트리와 함께 기부됐다.

김남순 시립힐스테이트푸르지오어린이집 원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나눔에 대해 알려주고,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라면 나눔 트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에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라면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어린이, 학부모,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한 번의 기부 경험이 두 번, 세 번의 기부를 낳을 수 있다. 시립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기부 경험이 경기도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된 라면은 경기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수원시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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