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등 시장 상품으로 구성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 전달

김장현 한전KDN 사장(오른쪽)이 전통시장 상인들의 손길로 만든 열두 가지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3.12.21.
김장현 한전KDN 사장(오른쪽)이 전통시장 상인들의 손길로 만든 열두 가지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3.12.21.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20일 나주 목사고을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제작해 취약계층 가구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조득교 한전KDN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시장 상인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아동복지센터 관계자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한전KDN이 이날 제작한 전통시장 열두 가지 꾸러미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쌀, 반찬 세트, 생선구이, 오리훈제, 두부 등 전통시장의 다양한 상품 중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열두 가지를 선별해 구성했다.

한전KDN은 제작한 전통시장 열두가지 꾸러미 211박스를 지역아동센터 24개소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등 여러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공공기관 지방이전 이후 받은 관심을 되돌려주는 것에 또 다른 의미를 두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장기적 저성장과 불황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게 따듯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기부 봉사 이외에도 지역 아동의 정보화격차 해소를 위한 IT움 시설 구축, 시각장애인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한 IT ON 구축 등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나주시 빛가람동에 “스마트 에코 정류장” 구축과 지역의 청년 예술·문화인들을 지원하는 등 넓고 다양한 방면의 공공상생활동으로 지역사랑 실천 공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