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 조성 본격화… 내년 3월 개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진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농업인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주휴게소에 들어설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의 설계안과 전시 내용이 구체화되면서다.

내년 3월 개장 예정인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은 진주휴게소에 있는 로컬푸드 행복 장터를 증·개축해 조성한다. 연 면적 58㎡ 규모에 농·특산물, 진주실크, 바이오 제품 등 진주 특화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상징적인 홍보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시는 휴게소를 찾는 이용객과 인근 반려동물 놀이터를 찾은 시민들의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진주시 대표 캐릭터인 하모를 활용한 특색있는 실내외 포토존을 구성했다. 또 휴식이 가능한 카페형 공간을 조성하는 등 SNS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특산물 홍보영상 상시 상영과 시설물 곳곳에 진주시 농산물통합브랜드 진주 드림 쇼핑몰 QR코드도 함께 배치했다. 이번 홍보관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고 쉽게 쇼핑몰을 이용하고 농특산물 판매까지 이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도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진주시만의 차별화된 전시콘텐츠와 참여형 전시공간을 구성함으로써 전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홍보관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