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2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조병규 은행장(첫째 줄 왼쪽 8번째), 김범석 국내영업 부문장(첫째 줄 왼쪽 첫 번째), 송현주 자산관리 그룹장(첫째 줄 오른쪽 3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제공: 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2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조병규 은행장(첫째 줄 왼쪽 8번째), 김범석 국내영업 부문장(첫째 줄 왼쪽 첫 번째), 송현주 자산관리 그룹장(첫째 줄 오른쪽 3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을 갖고 고객중심 자산관리 영업 문화 정착을 다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은 본부와 영업현장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올바른 자산관리 영업문화 정착을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약 내용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신뢰받을 수 있는 상품 제공, 고객 투자성향에 맞는 전문가 포트폴리오 제공, 평생 고객을 모시는 자세와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 등이다.

우리은행은 “과거 우리은행은 DLF·라임 등의 상품으로 자산관리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재발 방지를 위해 주요 임원이 참여하는 ▲비예금상품위원회 운영 ▲리스크 사전협의 절차 의무화 등 프로세스를 강화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은행은 최근 이슈가 불거진 홍콩H지수 관련 ELT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했던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약식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은행의 존재 이유는 고객에게 있다”며 “자산관리 전문인력으로서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고객자산을 관리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본 서약식이 일회성 다짐이 아닌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영업문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까지 마련해온 안정적 자산관리영업 체계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