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중구 농협 농업박물관에서 Timothy ntam Waindim 국장 및 농협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23.12.20.
15일 서울 중구 농협 농업박물관에서 Timothy ntam Waindim 국장 및 농협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가 한국 농업협동조합 모델 확산을 위해 ICAO(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원기관인 카메룬 북서부협동조합협회의 직원을 초청해 지난달 20일부터 한국에서의 파견근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견 직원은 지난 6일 양재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농협의 농산물 유통 및 판매 과정을 견학했으며, 지난 13일에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방문해 정부기관의 농식품기업 지원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15일에는 협동조합 간 협력을 위해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원 소속기관인 NWCA의 현황 및 주요사업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는 파견직원이 한국 농협 노하우를 소속 국가에 공유할 수 있도록 90일로 예정된 파견기간 동안 농업시설 및 농촌 현장견학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이와 같은 파견근무 프로그램을 ICAO 회원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1951년 창설된 ICAO는 ICA(국제협동조합연맹) 산하의 전 세계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기구로 현재 34개국 41개 회원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는 1998년부터 ICAO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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