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개 노선 850㎞ 유지·관리
친환경 제설제 확보 우수사례

전북 진안군이 2023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9일 전라북도 건설교통 공무원 소통강화 워크숍 기념촬영 모습.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12.20.
전북 진안군이 2023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9일 전라북도 건설교통 공무원 소통강화 워크숍 기념촬영 모습.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전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진안군의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진안군은 현재 283개 노선, 850㎞의 도로를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도로 관리를 위해 굴삭기 및 청소차량 구입에 2억 8000만원,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구입에 6300만원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도로 재포장 및 차선도색, 배수시설 정비 등에 올해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여름철 잦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 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해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제설작업 시 용담호 수질보전과 가로수 고사, 차량 및 교량의 부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를 80% 이상 확보한 부분은 도로정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겨울철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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