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산타’ 천안시 부성1동에 백미 30포 기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성1동(동장 황재선)은 ‘익명의 기부산타’가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5㎏) 50포(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맞춤형복지팀은 기탁한 백미를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보호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작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재선 부성1동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담아 기부해주신 익명의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모두가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명의 기부산타는 앞서 7월에도 백미 30포를 취약계층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