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지역발전 공로 인정
국책사업 유치 집중한 성과
군민·공직자 소통·혁신 강조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김성 군수가 ‘제12회 202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지자체 경쟁력 향상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과 직원들과의 소통 및 변화를 추구하는 혁신적 리더십으로 지역발전 성과를 보인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군비 부담이 없는 국책사업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직자와 군민들과 함께 유치전 뛰어들었다. 그 결과 올해 ▲천관산 H・U・G 벨트 조성 ▲국립 장흥호국원 유치 ▲전남 국민 안전 체험관 유치 등의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8월 도비와 군비 500억원을 투입되는 ‘도립공원 천관산 어머니 품 H・U・G 벨트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천관산 권역의 역사(History), 어머니 테마 특화(Unique), 자연 자원(Green)을 중심으로 한 광역 관광 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국가보훈처는 지난 9월 국비 497억원을 투입되는 ‘전남권 국립 호국원 조성부지’로 장흥군 금산리 일원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를 위해 김 군수와 관계 직원들은 지난 1년간 국회와 국가보훈처 등을 방문하며 유치전을 펼쳤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국비와 지방비 520억원이 들어가는 ‘전남권 국민 안전 체험관’ 조성대상지를 장흥읍 장평면 우산리 일원으로 결정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선 8기가 이뤄낸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가 힘을 모으고 행정력을 한 곳에 집중한 결과”라며 “2024년에도 국책사업, 공공기관, 민자유치에 노력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