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이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Together, with WOORI)’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4대 핵심 분야 및 시그니처 사업을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사회공헌 비전 발표회를 열고 “굿윌스토어, 우리동네 선한가게, 우리루키 프로젝트, 우리누리 프로젝트 등 4대 핵 심분야 및 시그니처 사업을 선정하고 장기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16개 그룹사,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우리은행을 비롯한 16개 그룹사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사업과 자회사별 업 특성에 맞는 대표사업을 담당해, 올해 총 90건, 290억원의 사회공헌을 진행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자립·성장지원 ▲복지서비스 지원 ▲문화활동 지원 ▲생활환경 개선 ▲연구·교육·홍보 등 총 22건의 사업에 매년 200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인재양성 ▲교육지원 ▲복지지원 분야 등 20건 사업에 매년 30억원을 집행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 같은 3대 축을 중심으로 올해 순수기부금 기준 520억원, 132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이외에도 ▲산림청 주관 국가숲길 조성 사업 ‘동서트레일’ ▲자립준비청년 대상 ‘함께서기’ ▲청소년 미혼 한부모 생활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광익 우리금융 부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선 우리금융 차원에서 지원을 더 늘릴 방침”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는 문제를 떠나 조금 더 분발해서 사회공헌 사업을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