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위플(Weepl)’ 구축 완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오후 3시 본관에서 각 교육지원청 위(Wee) 프로젝트 업무담당자 및 위(Wee) 센터 실장 등을 대상으로 ‘서울 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 서울 위플(Weepl)’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위플’은 위기학생을 지원하고자 학생과 보호자의 상담 접근성을 높인 서울시 교육청에서 개발한 사용자 친화형 상담예약시스템이다.
서울 위플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위(Wee) 프로젝트 통합플랫폼 명칭이다. ‘플(pl)’은 즐기기(play), 성장(plus), 정거장(platform)을 뜻하며,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을 신청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위플 캐릭터는 강아지 위위(wewee)다. wewee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마음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 위플은 학생, 보호자 및 교직원 모두를 위한 플랫폼으로 ‘상담신청’ 메뉴를 통해 학생은 대면, 메타버스, 화상상담 등 원하는 유형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마음건강검사’를 활용해 자신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으며, ‘마음건강정보’ 게시판에는 다양한 자료 및 동영상 아카이브를 구축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위플 플랫폼 활용 안착을 위해 구축 완료보고회를 마쳤고 오는 27일과 내달 4일 위(Wee) 센터 관리자 교육, 내년 2월까지 위(Wee) 센터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후 그 다음달인 3월 신학년에 발맞춰 대국민서비스를 개통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에 구축된 서울 위플은 위기학생을 더욱 밀착 지원하고자 하는 서울시교육청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심리정서 위기학생의 상담기관이자 안전망인 위(Wee) 센터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더 많은 학생을 품고 도울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