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조기 노화 고령 장애인 증가”
“천안시 등록 장애인 44.6% 65세 이상”
“소외계층 법률 복지시스템 구축해야”
“고령 장애인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

이상구 의원이 18일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지원 필요성과 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제공: 이상구 천안시의원) ⓒ천지일보 2023.12.20.
이상구 의원이 18일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지원 필요성과 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제공: 이상구 천안시의원)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이상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지난 18일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지원 필요성과 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는 이상구 천안시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강성기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지원 필요성과 방안’이란 주제발표와 최윤영 백석대학교 교수, 임은영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우주형 교수는 “전체 인구는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데 장애 인구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구사회학적 문제를 제시하고 장애인의 조기 노화로 고령 장애인의 증가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천안시 등록 장애인 기준 44.6%가 65세 이상”이라며 이에 따른 지원 대책 마련도 강하게 주장했다.

고령 장애인은 ‘새로운 인구 집단’으로 표현하며 제도적으로 사각지대가 발생되며 중첩적인 요구 해결이 어렵기에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지원방안으로는 고령장애인의 건강보장지원, 돌봄지원, 주거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선도적 정책을 펼치고 있는 사례를 보여주며 천안시의 향후 진행방향을 제안하고 적극적인 접근을 요청했다.

이상구 의원이 18일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지원 필요성과 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제공: 이상구 천안시의원) ⓒ천지일보 2023.12.20.
이상구 의원이 18일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지원 필요성과 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제공: 이상구 천안시의원) ⓒ천지일보 2023.12.20.

최윤영 백석대학교 교수는 “복지대리인의 시행 즉 공공후견제도를 통한 사회 소외계층의 법률 복지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은영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은 장애유형의 특성을 이해하며 개인의 삶을 볼 수 있는 생애주기별 접근을 통해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분석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구 의원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고령 장애인 지원에 관한 방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제안한 의견에 대해서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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