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민원 및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민원 통합플랫폼인 ‘소비자지원시스템’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제공: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민원 및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민원 통합플랫폼인 ‘소비자지원시스템’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이 민원 및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민원 통합플랫폼인 ‘소비자지원시스템’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소비자지원시스템은 민원 및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에 최적화한 시스템이다. 금융감독원, 전화, 모바일, 인터넷 등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고객의 불편 사항을 AI솔루션이 접수 및 분석해 담당자에게 즉시 전달한다.

최근 고도화한 ‘AI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과 함께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에 즉각 대응한다. 통계와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직원에게 보이스피싱 관련 시각화된 정보도 제공한다.

저녁 6시까지 영업하는 ‘9To6 뱅크’ 확대에 따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화 민원 접수 시간도 확대한다. 기존 전화 민원 접수 마감시간인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AI콜봇을 통해 민원을 접수한다. AI콜봇으로 접수된 민원은 다음 영업일 업무 담당자가 확인한 후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 민원 사항을 해결한다.

KB국민은행은 향후 고객별 특성에 따른 세밀한 불편 해소 등 보다 높은 수준의 소비자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으로 민원 및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소비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스템 고도화 및 업무 체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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