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락원·파크골프장 등 방문

19일 정저우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자이 정 부주석이 진주시청을 방문해 조규일 시장과 환담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2.20.
19일 정저우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자이 정 부주석이 진주시청을 방문해 조규일 시장과 환담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노인복지 사례를 배우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경남 진주시에 중국 정저우시 대표단이 방문했다.

19일 진주시에 따르면 정저우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자이 정 부주석을 비롯한 대표단 6명은 진주시청을 방문해 조규일 시장과 양 도시의 우호증진·교류를 위한 환담을 가졌다.

조 시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세계보건기구 인증 고령친화도시 진주시를 찾아주신 정저우시 방문단을 적극 환영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상호 교류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자이 정 부주석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면서 현대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도시 진주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지난 18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주시를 방문한 정저우시 대표단은 고령화 시대의 노인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한 시책에 관심을 가지고 ‘상락원’과 ‘파크골프장’을 견학했다.

상락원과 둔치 곳곳에 설치된 파크골프장을 견학한 정저우시 대표단은 ‘정저우시 노인복지시책에 접목할 좋은 기회’라며 진주시의 노인 체육시설을 학습했다.

한편 정저우시는 중국 내륙에 자리 잡은 인구 1300만명의 문화도시로, 지난 2000년 진주시와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정저우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자이 정 부주석을 비롯한 대표단이 진주시청을 방문해 조규일 시장과 환담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2.20.
19일 정저우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자이 정 부주석을 비롯한 대표단이 진주시청을 방문해 조규일 시장과 환담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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