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5월 완공예정인 전남 곡성군청사 조감도.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12.19.
오는 2024년 5월 완공예정인 전남 곡성군청사 조감도.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12.19.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농촌진흥사업 분야 사업추진 성과가 각종 연말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10월 순천에서 개최된 2023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유럽 장미정원을 주제로 ‘남도정원 포토존’을 연출하고 곡성 토란을 테마로 한 홍보판매관을 운영했다. 또 농업인 현장교육 추진 등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3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 기여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아울러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는 토란, 와사비, 체리, 가루쌀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작목 육성과 신기술보급을 통한 단지화를 통해 작목별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등 성과를 이뤄내면서 지역농업특성화분야 우수시군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임대료 감면을 통한 농가 부담 경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면허취득 교육 추진, 농업인들이 필요한 임대기계 확충 등으로 농업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 농업인교육 및 농촌자원 분야 장관 표창, 전문지도연구회 우수회원에 대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농업기상 관리 및 농작업 안전관리 추진, 청년농업인 육성 관련 7개 분야에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농촌진흥사업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관 표창은 이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개인 표창은 농촌진흥청 주관 업무 분야별 종합평가회에서 수상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3년 성과를 더욱 거양하고 실증시험을 통한 신기술보급과 현장중심의 농업인 교육을 활성화하겠다”면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신소득 작목 발굴 등을 통해 곡성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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