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 분야, 14개 항목 평가
로컬푸드·쇼핑몰로 판로 개척
학교급식과 수출로 위상 강화
공격적인 농산물 마케팅 성과

전남 해남군 유통지원과 직원들이 전라남도 ‘농식품 유통 업무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3.12.19.
전남 해남군 유통지원과 직원들이 전라남도 ‘농식품 유통 업무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3.12.19.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전라남도 ‘농식품 유통 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평가는 한 해 동안의 지역 농특산물의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 농식품산업 기반 구축 및 품질관리, 쌀 판매와 브랜드 쌀 육성, 산지 유통 경쟁력 강화 등 총 4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심사한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해 지역 농식품 유통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또한 해남쌀은 학교급식 친환경 쌀로 전국 각지에 1340여톤이 납품됐으며 연간 400톤 이상 해외 시장으로 수출되는 등 쌀 생산지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농식품 유통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는 것은 농산물에 대한 집중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의 성과”라며 “전국 최대 경지면적과 친환경 인증 면적을 가진 전국 최대의 농군에 걸맞게 내년에도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상사업비 1000만원과 시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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