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하기 좋은 투자 최적지 홍보

투자협약식‧지원제도 안내

우수기업 사례 발표 등

강원특별자치도청. ⓒ천지일보 DB
강원특별자치도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19일 서울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원강수 원주시장, 김홍규 강릉시장, 여문원 ㈜미코세라믹스 대표이사, 김석순 ㈜비알팜 대표이사, 정도영 ㈜에이앤티파마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투자협약식, 강원특별자치도 투자환경과 투자지원제도 소개, 우수기업 사례 발표, 1:1 맞춤형 투자상담 등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투자협약식에는 반도체 장비용 부품 전문기업인 ㈜미코세라믹스(대표 여문원), 의료기 및 화장품 생산기업인 ㈜비알팜(대표 김석순), 보톡스 제조기업인 ㈜에이엔티파마(대표 정도영)와 1137억원 투자, 130명 신규 고용 협약을 체결한다.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미코세라믹스는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제3공장 부지 옆에 제4공장을 신설하고 655억원 투자와 50명 신규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원주의 ㈜비알팜은 송어 정소에서 추출한 원료의약품을 가지고 4등급 의료기기와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빠른 성장세와 함께 원주 제2공장을 신설하고 288억원 투자와 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경기도 하남에서 춘천 남춘천산업단지로 이전하는 ㈜에이앤티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중국 수출용 보톡스 대량생산을 위해 본사이전 및 공장을 신설할 예정으로 194억원 투자와 30명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도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15개 기업 2861억원을 유치하면서 올해 투자유치 목표인 215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우수기업 사례 발표에서는 방사선 의료기기 전문기업 ㈜레메디와 봉합사와 필러시장에서선두주자로 인정받은 ㈜현대메디텍이 도에서 뿌리내리고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만의 최적의 투자환경과 맞춤형 투자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는 등 투자 최적지로써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이번 설명회가 기업의 지방투자 유치를 촉진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투자유치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투자촉진지구를 추가 지정하고 시군별 주력업종을 선정하는 등 투자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남진우 산업국장은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성공 투자 가능성을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투자인센티브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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