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성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장(오른쪽)과 정상범 한국공항공사 컨세션사업부 차장이 ‘김포공항 K약과’ 출시를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라면세점)
정동성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장(오른쪽)과 정상범 한국공항공사 컨세션사업부 차장이 ‘김포공항 K약과’ 출시를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라면세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라면세점이 한국 전통 디저트인 약과를 활용한 ‘김포공항 K약과’를 론칭하고 김포공항 특화상품으로 지정해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들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농식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은 올 11월까지 82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80억 7000만 달러)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동기간 면세점에서 판매된 농식품 실적은 전년 동기(6000만 달러)보다 약 2.1배 증가한 1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신라면세점이 김포공항에서 K-푸드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열린 김포·제주·김해공항 상주업체 대상 공항대표 특화 상품 공모전에 참가해 최근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은 트렌드를 반영한 퓨전 약과 상품을 제안해 당선됐다.

신라면세점은 ‘미송한과’와 협업해 국내외로 인기를 끄는 약과에 파운드 케이크가 조합된 김포공항 K약과를 선보인다. 김포공항 K약과는 육각형의 버터케이크에 미니 약과가 토핑된 형태로 브라우니맛과 버터맛 2종이 금색 케이스에 개별 포장 방식으로 담겼다.

미송한과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장인들이 직접 제조하는 전통 한과 판매 업체로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면세점에도 입점해 높은 퀄리티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포공항 K약과는 오는 20일 출시되며 김포공항 내 신라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동성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장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K-푸드를 알릴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내외국인 고객들에게 K-푸드의 우수성을 지속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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