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지난 15일 ‘2023 의원 연구단체 결과공유회’를 개최해 의원 연구단체의 2023년 운영 현황과 성과물을 공유하고 2024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제공: 시흥시의회) ⓒ천지일보 2023.12.19.
시흥시의회 지난 15일 ‘2023 의원 연구단체 결과공유회’를 개최해 의원 연구단체의 2023년 운영 현황과 성과물을 공유하고 2024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제공: 시흥시의회) ⓒ천지일보 2023.12.19.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지난 15일 ‘2023 의원 연구단체 결과공유회’를 개최해 의원 연구단체의 2023년 운영 현황과 성과물을 공유하고 2024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는 2022년 10월 제정한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및 지원 조례’에 따라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월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대표의원 오인열)’ 등 6개, 6월에 ‘네 편이 되는 갯골 생태공원 만들기(대표의원 송미희)’ 등 2개의 연구단체가 등록돼 총 8개의 연구단체가 45회의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 21명이 참여하고 정책 연구 용역 2건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이고 짜임새 있는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힘써왔다.

결과공유회는 각 연구단체 대표의원의 연구단체 성과 발표로 시작됐으며, 참석한 의원들은 사전에 실시한 의원별 설문조사를 기초로 2024년 연구단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전문가, 관계부서, 유관기관·단체 등 소통의 기회가 많았던 점과 상임위원회 활동 외에 관심 분야에 따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었던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바쁜 의정활동으로 연구단체 활동을 보다 더 활발히 하지 못했던 점을 아쉬웠던 부분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연구단체 구성의원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연간 계획 일정을 구체적으로 편성해 소통과 참여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정책연구용역 활성화를 통해 의정활동 목표 실현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송미희 의장은 “제9대 개원 후 바쁜 의정활동에도 시간을 내어 연구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든 동료 의원님께 감사하다”며 “다양한 현안을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해 시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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