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일상 속 여가문화 돼”

지난 16일 진주중앙지하도상가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ARENA에서 총 76개팀,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진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2.19.
지난 16일 진주중앙지하도상가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ARENA에서 총 76개팀,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진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2.19.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진주시는 지난 16일 중앙지하도상가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ARENA에서 총 76개팀,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진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진주시 e스포츠 협회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인 ‘제2회 진주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와 지역대회인 ‘진주시 아마추어 e스포츠 대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와 FC온라인 2종목으로, 지역대회는 스타크래프트 1개 종목이 펼쳐졌다.

그 결과 전국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1위 한국어잘모태요(경산)팀, 2위 팀명진짜뭐로하지(진주·부산)팀, 3위 제오페구케(진주)팀, FC온라인 종목에선 1위 이동헌(성남), 2위 제휘담(진주), 3위 김정한(진주)이 수상했다. 진주시민 지역대회인 스타크래프트 종목 우승은 이명민이 차지했다.

부대행사로 코스프레 포토존, 이벤트 경기, 댄스 페스티벌, 체험행사도 열려 경기 참여자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일 진주중앙지하도상가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ARENA에서 총 76개팀,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진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2.19.
지난 16일 진주중앙지하도상가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ARENA에서 총 76개팀,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진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2.19.

안현수 진주시 e스포츠 협회장은 “게임은 우리의 일상 속 여가문화로 자리 잡고, e스포츠는 세계적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이 대회가 e스포츠가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는 밑거름이자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시는 작년 J-ARENA를 조성했고, 내년에는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개관할 예정”이라며 “e스포츠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진주시 e스포츠 협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이번 결승 경기는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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