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광주 진로교육 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한 해 동안 광주 진로·진학 교육과 함께한 교사, 지자체, 업무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광주 진로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2.18.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한 해 동안 광주 진로·진학 교육과 함께한 교사, 지자체, 업무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광주 진로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2.18.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한 해 동안 광주 진로·진학 교육과 함께한 교사, 지자체, 업무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광주 진로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과 지자체 소속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한해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진로·진학 교육에 이를 반영해 보다 내실 있는 활동이 진행되도록 그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행사에서 시교육청은 중3 전환기 학생들을 위해 개발된 진로연계교육자료 ‘와우 고고’ 개발, 진로지원단 중점학교 운영, 중·고등학교 진로교육 교사연구 운영, 창업가정신 거점 학교 운영 등에 대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교육부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2023-2027)을 토대한 ‘2024년 광주 진로교육 추진 방향’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진로교육이 초등으로 확대돼야 하며 미래사회 직업세계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는 인식 제고의 계기를 만들었다.

그 밖에도 광주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D.N.A프로젝트를 비롯한 진로특강,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직업체험, 진로캠프 등 다양한 유형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례에 대한 공유가 있었다.

또 개소 2년차인 남구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최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후환경’을 주제로 그린산업 전망과 직업체험, 플로깅 활동으로 구성된 그린잡(Green Job) 페스티벌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진로교육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하며 자기 적성에 맞춘 진로를 선택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광주 진로교육을 위해 지역사회, 교육청, 학교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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