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한 학생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3.12.17.
박승한 학생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3.12.1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컴퓨터공학부 4학년 박승한 학생이 최근 (재)수림재단의 ‘10회 동교인재상’ 금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동교재인상은 (재)수림재단 설립자 동교(東喬) 김희수 전 이사장의 교육이념에 따라 대학 재학 중 성취한 탁월한 공적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대학 발전에 기여한 학생들에게 주는 상이다.

박승한 학생은 지난 6월 MIT와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 학회로 불리는 CVPR(컴퓨터 비전과 패턴 인식 컨퍼런스로 국제 학회) 주최 ‘CVPR워크숍 MultiEarth 2023’에서 산림 파괴지역 탐지부문 챌린지에서 콜롬비아대학교팀, SAV(인도 우주 응용센터)팀 등을 제치고 1위를 수상하고 논문 발표도 진행했다.

지난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인공지능팩토리에서 주관하는 ‘위성영상을 활용한 정유탱크/컨테이너 탐지 AI 경진대회’에서 위성영상을 활용한 정유탱크 탐지 부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고 파블로 항공에서 주관하는 ‘2022 전국 대학생 드론·UAM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1위)을 수상했다.

박승한 학생은 “지도교수님의 지도와 및 팀원분들에 힘입어 미래기술 분야 연구를 진행했다”며 “이번에도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보람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10회 동교인재상에는 포항공과대,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 한양대, 경희대, 중앙대 등에서 26명의 대학생이 수상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