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유, 대구 동구 먹고 사는 문제 해결”

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 우성진 부위원장) ⓒ천지일보 2023.12.15.
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 우성진 부위원장) ⓒ천지일보 2023.12.15.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이 1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부위원장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정치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동구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동구의 경제가 어렵지만 동구의 미래 50년을 결정할 ‘희망’이 생기고 있다”라며 “위기의 동구를 기회로 바꿀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우 부위원장은 “동구 미래 50년을 위해 공항 후적지권, 국립공원 팔공산권, 혁신도시권, 안심 구도심권, 금호강권 등 5대 권역별 발전방안을 지금부터 촘촘히 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 부위원장은 공항 후적지권은 개발 범위가 크게 확대되어야 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고속도로 주변 토지 가용도를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혁신도시권은 토지 규제 완화와 교통 불편 해소 등을 통해 동서생활권을 소통시키고, 안심 구도심권은 노후주택 및 상가밀집지역 개발 여건 조성과 신서동공업지역의 개발을 통한 기업 및 상가 입지 추진을 내걸었다.

금호강권은 ‘생태의 강’과 ‘즐거운 강’으로 변모시키고 팔공산권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해 팔공산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민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엑스코선 및 순환선 조기 건설과 금호강 신교량 건설을 통한 ‘초연결도시 동구’ 조성 ▲금호강 수변 개발, 규제 완화,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금호강 양안시대 추진 ▲34만 동구 주민의 의료 주권 회복을 위한 대형 종합병원 유치 ▲우수 인재와 명문학교를 육성하는 교육자유특구 지정 △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아동·여성친화도시 완성 등을 내놓았다.

부유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투철한 국가관을 갖고 있는 우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동구 발전이다. 그러기 위해선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정부를 마음대로 흔들고, 욕하면 국민들을 무시하는 것이다. 정치인들의 생각부터 바뀌어야 하며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사람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늘 주민 곁에서 함께 하며 동구를 잘 알고 있고, 동구를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해법도 갖고 있다. 진짜 제대로 일해 보고 싶고, 꼭 국회의원이 돼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우성진 부위원장은 동촌중·대구동중·청구고를 졸업했으며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동서미래포럼 대구 공동대표, 팔공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공동의장,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후보 중앙선대위 대구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메가젠 임플란트 부사장, 동촌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청구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동구교육발전장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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