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및 농작업 대행사업 등 추진

무주군 임대 농기계 활용 농작업 모습.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12.15.
무주군 임대 농기계 활용 농작업 모습.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12.15.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무주읍과 안성면, 무풍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3곳을 운영 중으로 승용예취기를 비롯한 잔가지파쇄기와 굴삭기 등 115종 549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기계 순회 수리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장비 실습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또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농기계 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단그라스·옥수수·호밀 등 사료작물부터 벼·보리 수확 작업, 하우스·밭 로터리 작업, 볏짚 작업 등의 농작업 대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해마다 4000여농가가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농작업 대행은 올해만 467농가(197㏊)가 이용했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대여를 통해 고가의 장비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농작업 대행으로 농기계 작업 부담까지 덜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구입 비용 경감과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에 주력하고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통해 농업인 영농 편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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