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처리 기술력 인정 받아
안전한 데이터 활용 위해 노력

2023 제6회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한전KDN 참가자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3.12.15.
2023 제6회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한전KDN 참가자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3.12.15.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1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3 제6회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가명·익명처리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며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가명·익명처리 기술 발굴 및 저변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시나리오 기반 가명·익명처리 부문 ▲재식별·보완 익명처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제1호 데이터결합전문기관인 한전KDN은 데이터결합 운영 부서인 에너지데이터추진부 직원들로 구성된 ‘에데추나무 사랑걸렸네(한종하, 하권호, 이세은, 최재혁)’팀으로 가명·익명처리 기술 부문에 참가해 해당 부문 종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전KDN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체험한 다양한 가명·익명처리 기술을 결합전문기관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AI·신기술 발전 등에 따른 가명 정보 활용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가명 정보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기술 역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기에 한전KDN은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가명·익명처리 기술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의 가명처리 및 결합반출절차는 ▲사전준비 및 결합 신청 ▲결합키 생성 및 정보송신 ▲추가처리 및 반출신청 ▲반출 및 사후관리 등 4단계로 구성되며 데이터 결합 필요시 결합처리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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