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감사 확립과 사회적 책무 실현 노력

최익규(오른쪽)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이 14일 열린 ‘2023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기관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천지일보 2023.12.14.
최익규(오른쪽)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이 14일 열린 ‘2023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기관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천지일보 2023.12.14.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1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공공기관 감사협회 주관 ‘2023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기관 대상’은 1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부감사, 공직기강·청렴윤리, 적극행정면책 및 컨설팅 감사, 사회적 가치 제고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다른 기관에 모범사례가 되는 가장 우수한 1개 기관에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한수원은 원전 건설단계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설계요건과 구매규격서, 공급자 문서가 모두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형상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예방 감사의 확립을 위해 감사제도를 개선했으며 공공기관의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체계적인 감사전문성 확보를 위한 감사전문원 제도를 신설하고 전사 리스크 관리와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규정을 제정했다.

직원 설문 결과를 반영한 청렴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청렴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익규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개념 등을 활용한 선진감사 기법을 수립·적용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원전 안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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