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비노출 여성권익시설에 전달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계획”

자생의료재단 천안자생한방병원이 14일 천안시에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위생용품을 담은 ‘자생 엔젤박스’를 기탁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12.14.
자생의료재단 천안자생한방병원이 14일 천안시에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위생용품을 담은 ‘자생 엔젤박스’를 기탁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12.14.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자생의료재단 천안자생한방병원(병원장 문자영)이 14일 충남 천안시에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위생용품을 담은 ‘자생 엔젤박스(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후원물품은 비노출시설로 후원의 손길이 닿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권익시설 8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자영 병원장은 “소외된 여성시설에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러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의료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의료봉사와 교육·장학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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