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수당 지원, 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 호평

아이를 안고 엄지손을 들어 보이는 이학수 정읍시장.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3.12.14.
아이를 안고 엄지손을 들어 보이는 이학수 정읍시장.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3.12.14.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보육 정책 평가’에서 ‘보육 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도에서 14개 시·군 중 유일한 수상이다.

보육정책 평가는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한다. 시는 어린이집 안전사고 방지 노력도와 보육 교직원 안전교육 활성화 등 취약 보육에 대한 평가 항목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가정양육 지원 강화를 위해 59개월 이하 아동에게 육아수당을 지원했고 ‘민간·가정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 ‘어린이집 방역비 지원’ 등 시비 지원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시만의 특색있는 보육환경과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내년에 ‘0~2세 필요경비 지원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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