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서비스도 더한 25종
2024년부터 제공될 예정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업체 15곳을 추가 선정해 내년도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물품은 15개 업체 25종으로 ▲향일암 템플스테이 할인권 ▲루지·어트랙션·테디베어뮤지엄 이용권 ▲낭만버스 탑승권 ▲옥수수·옥수수 조청·전통장 ▲멸치 ▲꼬막 ▲게장 ▲서대회무침 ▲방풍 막걸리·증류주 ▲견과세트 ▲게장·젓갈 ▲갓그래놀라·무화과잼 ▲꽃차·꽃청 세트 ▲황칠 막걸리·약주·황칠 비누 ▲여수낭만화투 등이다.
특히 여수시는 기존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위주의 답례품에서 관광도시 여수의 강점을 부각한 관광서비스까지 확대 선정했다.
이로써 시는 수도권 등이 타지역 기부를 이끌고 이로 인한 여수 방문객 증가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답례품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2024년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부자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여수의 대표 답례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봉화 기자
lbongh1007@naver.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