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서비스도 더한 25종
2024년부터 제공될 예정

전남 여수시가 14일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업체 15곳을 추가 선정해 내년도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답례품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2024년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은 답례품 선정위원회 활동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12.14.
전남 여수시가 14일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업체 15곳을 추가 선정해 내년도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답례품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2024년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은 답례품 선정위원회 활동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12.14.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업체 15곳을 추가 선정해 내년도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물품은 15개 업체 25종으로 ▲향일암 템플스테이 할인권 ▲루지·어트랙션·테디베어뮤지엄 이용권 ▲낭만버스 탑승권 ▲옥수수·옥수수 조청·전통장 ▲멸치 ▲꼬막 ▲게장 ▲서대회무침 ▲방풍 막걸리·증류주 ▲견과세트 ▲게장·젓갈 ▲갓그래놀라·무화과잼 ▲꽃차·꽃청 세트 ▲황칠 막걸리·약주·황칠 비누 ▲여수낭만화투 등이다.

특히 여수시는 기존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위주의 답례품에서 관광도시 여수의 강점을 부각한 관광서비스까지 확대 선정했다. 

이로써 시는 수도권 등이 타지역 기부를 이끌고 이로 인한 여수 방문객 증가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답례품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2024년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부자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여수의 대표 답례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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