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분야 9개 핵심 사업 성공적 추진
정부,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운동놀이 프로그램 (제공: 서울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운동놀이 프로그램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올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보육 정책 관련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는 매년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보육서비스 질 관리, 어린이집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실적 등 6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시는 저출생으로 보육 일선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올해 촘촘한 공보육 지원, 보육서비스 질 강화, 영유아 양육 지원 등 ‘3대 분야 9개 핵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보육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야간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서울형 주말어린이집’, 수요가 커지고 있는 영아 보육을 위한 ‘서울형 0세 전담반’등 신규 사업을 차례로 추진했다.

코로나19 시기 3년여간의 마스크 착용으로 언어·인지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의 발달지원을 위해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아울러 보육교직원의 권익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5대 개선대책’을 시행하고 보육현장의 1순위 요구사항인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을 확대 운영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내년에도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양육자가 더욱 체감하는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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