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지난 13일 흥덕U타워 진흥원 소공인라운지에서 열린 ‘용인벤처투자 MEET-UP’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산업진흥원) ⓒ천지일보 2023.12.14.
참석자들이 지난 13일 흥덕U타워 진흥원 소공인라운지에서 열린 ‘용인벤처투자 MEET-UP’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산업진흥원) ⓒ천지일보 2023.12.14.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지난 13일 흥덕U타워 진흥원 소공인라운지에서 용인 소재 중소벤처 기업들과 함께 ‘용인벤처투자 MEET-UP’ 행사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용인벤처창업투자펀드에 대한 홍보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대상 기업 발굴을 주 목적으로 용인벤처창업투자펀드 소개, 투자시장 이해 및 데모데이(IR) 자료 작성법 강연, 용인 스타트업 IR, 투자유치 상담회를 진행했다.

용인벤처창업투자펀드는 용인시가 관내 반도체 및 첨단산업분야 벤처기업과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은 견인하기 위해 약 15억원의 출자로 조성된 기금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모펀드와 민간벤처투자기금을 통해 총 172억원의 투자조합을 지난 11월 결성한 바 있다.

벤처투자조합 결성에 따라 투자대상 기업 발굴에 나선 진흥원은 앞으로 용인에 소재하거나 향후 용인시 이전을 확약할 수 있는 반도체 및 첨단산업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최소 3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박정환 로간벤처스(유) 대표의 ‘투자시장 이해 및 IR 자료 작성법’ 강연을 통해 기업들의 효과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노하우도 공개됐다. 로간벤처스는 이번 펀드의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지속성 있는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심사를 총괄한다.

용인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진행한 IR 데모데이와 펀드 관련 상담회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데모데이에 참여한 디지털로그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시스템, 바이오니트, 스파티, 오갱코리아 5개 기업은 주력사업 소개와 함께 벤처캐피탈(VC) 투자자들의 의견도 받았다고 진흥원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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