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 정연 수료식, 초대형 카드섹션

구리역 광장 앞 길거리를 따라 10만 수료식 현장을 생생히 담은 사진들이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제공: 구리교회) ⓒ천지일보 2023.12.14.
구리역 광장 앞 길거리를 따라 10만 수료식 현장을 생생히 담은 사진들이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제공: 구리교회) ⓒ천지일보 2023.12.14.

[천지일보 구리=이성애 기자] 구리역 광장 앞 길거리를 따라 10만 수료식 현장을 생생히 담은 사진들이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 구리교회(담임 강창훈·신천지 구리교회)는 지난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10만 수료식의 감동을 전하고자 ‘10만 수료식 길거리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전은 전시장 입구의 10만 8084명이 적힌 대형 사진을 시작으로, 10만 수료식을 이루기까지의 과정 및 최우선 됐던 질서와 안전, 하늘문화 등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사진은 ▲안전한 버스 이동 ▲질서 정연한 주차 ▲스타디움 입장을 기다리는 수강생들의 긴 행렬 ▲휴게소 이용 후 봉사자들이 지나간 자리와 화장실을 청소하는 모습 등을 담았다.

구리역 광장 앞 길거리를 따라 10만 수료식 현장을 생생히 담은 사진들이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제공: 구리교회) ⓒ천지일보 2023.12.14.
구리역 광장 앞 길거리를 따라 10만 수료식 현장을 생생히 담은 사진들이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제공: 구리교회) ⓒ천지일보 2023.12.14.

하늘문화를 무용과 음악, 의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로 담아낸 사진도 전시됐다. 특히 요한계시록 전반을 카드섹션으로 표현한 사진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수료식 축하공연이었던 ‘천명’ 공연 사진과 더불어 구리교회 실버태권도단 30명이 사진전 현장에서 보인 태권도 시범도 많은 시민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주말을 맞아 아이 손을 잡고 산책차 나왔다는 원순례(40·가명·여·구리시 수택동)씨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모여 질서 정연하게 행사를 치렀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라고 감탄했다.

김소망(가명, 60, 남, 구리시 인창동) 목사는 “교회를 운영하면서 성도 들이 자꾸 줄어 고심을 하고 있었다. 이번 10만 수료식 사진 전시회를 꼼꼼하게 들여다 보니 신천지예수교회가 잘 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 기회에 나도 신천지예수교회 교리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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