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학교서 관리 어려운 대형 수목 위주
‘수목 종류별 맞춤 관리 기반 마련’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유·초·중·고 45개교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찾아가는 수목 전정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2.13.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유·초·중·고 45개교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찾아가는 수목 전정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2.13.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유·초·중·고 45개교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찾아가는 수목 전정 작업을 집중 지원해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수목 관리 전문인력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쾌적한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기존 외주 설계용역 방식을 개선, 센터에서 직접 설계를 진행해 학교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설계서를 작성하고 수요자 맞춤형 수목 전정 공사감독 진행으로 수목 종류별 맞춤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안전사고와 민원 발생 우려가 있거나 학생 통행에 방해가 되는 등 학교에서 관리가 어려운 대형 수목 위주로 작업이 진행돼 지역주민과의 갈등 해소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환경 조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안전망 조성 기회를 제공했다.

정성숙 교육장은 “사업 대상 학교장들로부터 수목 전정 사업에 대해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 지역사회로부터의 호평과 사업 부서에 대한 노고를 전하며 학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가 당면한 내·외적 문제들을 진단해 학교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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