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 허브밸리 자작나무숲.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3.12.13.
남원시 지리산 허브밸리 자작나무숲.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3.12.13.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운봉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운봉읍 바래봉길 214)에 겨울 낭만을 느낄 ‘자작나무 숲’이 조성 완료됐다.

이번 자작나무 숲은 지리산 허브밸리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허브밸리 내 0.8㏊ 면적에 500여주의 자작나무 및 황토포장, 데크시설, 풍차조형물 등으로 조성된 사업이다.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의 특성상 강원도 인제, 경상도 영양 등 한반도 중부 이북에서 볼 수 있던 모습을 올겨울에는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에서 순백의 아름다움을 지닌 자작나무숲을 방문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합토피아관 1층 키즈존에서는 라이브스케치, 곰돌이 조합놀이대, 드럼통 놀이기구, 블록 조립존 등을 새단장해 지난 9월부터 허브밸리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허브밸리 자작나무숲은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명품 숲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곧 다가올 하얀 눈으로 뒤덮인 순백의 자작나무숲에서, 허브밸리에서 직접 생산하고 제공하는 따뜻한 허브차 한잔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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