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방소멸 공동 대응

13일 전북 장수군이 원광대학교에서 원광대학교, ㈜작가컴퍼니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3.12.13.
13일 전북 장수군이 원광대학교에서 원광대학교, ㈜작가컴퍼니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3.12.13.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13일 원광대학교, ㈜작가컴퍼니와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 업무협약을, 원광대와 ‘농·생명·바이오 사업 및 지역발전방안 연구협력분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지역 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방안으로 청년층에 적합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부족한 장수군에 디지털 콘텐츠와 농·생명 산업을 활성화해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고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장수군, 원광대학교, ㈜작가컴퍼니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인구위기 극복 및 장수군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웹소설 콘텐츠 협약내용은 ▲장수군의 전라북도 웹소설 콘텐츠 거점화 ▲웹소설 인재 양성 및 작가·학생 교류 프로그램 추진 ▲웹소설 콘텐츠 활용 축제, 프로그램 운영 및 기획 협력 ▲웹소설 콘텐츠를 활용한 기업과 대학, 지역 연계 인프라 구축 등이다.

농·생명․바이오 사업 및 지역 발전방안 연구협력분야 협약내용으로는 지역개발 및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 협력 등 정부지원 사업 공동참여 및 지원 협력, 농촌 봉사활동 및 의료봉사활동 추진 등이 담겼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민·관·학이 함께 마음을 모으기로 약속한 이 자리가 장수군의 웹소설 콘텐츠 거점화와 농·생명 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청년작가와 농·생명 산업 분야 청년사업가들이 장수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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