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도당위원장, 금속노동조합과 협약으로 노동자 존중 사회 구현 약속
김만재 위원장, 노동자 존중과 안전 강조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경남도당위원장, 이흥석 수석부위원장, 그리고 허성무 성산구 총선출마예비후보(전 성산구지역위원장, 전 창원특례시장), 김지수 의창구 총선출마예비후보(전 의창구지역위원장, 전 경남도의장), 한경호 진주시(을)  총선출마예비후보(전 진주시을지역위원장,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감규상 노동위원장을 비롯한 지역별 총선 출마예비후보, 김만재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조용갑 경남도본부의장을 비롯한 경남본부 소속 지부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당)ⓒ천지일보 2023.12.13.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경남도당위원장, 이흥석 수석부위원장, 그리고 허성무 성산구 총선출마예비후보(전 성산구지역위원장, 전 창원특례시장), 김지수 의창구 총선출마예비후보(전 의창구지역위원장, 전 경남도의장), 한경호 진주시 총선출마예비후보(전 진주시을지역위원장,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감규상 노동위원장을 비롯한 지역별 총선 출마예비후보, 김만재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조용갑 경남도본부의장을 비롯한 경남본부 소속 지부장 등 약 9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당)ⓒ천지일보 2023.12.13.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김두관 위원장)이 13일 경남도당 민주홀에서 22대 총선승리·노동존중사회 가치실현을 목표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경남도본부 간에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만재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초청특강을 진행한 이날 행사는 민주당의 내년 총선승리를 통해 노동존중사회와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행사는 이흥석 수석부위원장이 적극 추진한 결과로,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함으로써 윤석열 정권에서 흔들린 노동존중사회와 노동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김두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노동존중사회 가치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은 한국노총이 더불어민주당을 노동존중사회의 가치를 실현해 줄 대한민국 유일의 정책정당이자 대안야당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대한민국의 노동존중사회 실현이 가능하다는 절박함 때문으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아야 할 노동자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노동의 가치가 윤석열 정권 하에서 경시되고 탄압받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임금교섭과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금속노련을 향해 불법집회 프레임을 씌워 폭력사태를 자초하는 폭력정권, 국회에서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거부하는 반노동자 정권에 맞서 노무현·문재인 정권이 추구했던 노동과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 노동의 가치가 실현되는 사회 복원을 위해 한국노총과 연대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김만재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노동자가 편안하고 안전한 사회, 노동자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사회, 노동이 억압과 굴레가 아닌 사회가 노동존중 사회"라며 "노동존중 사회를 향해 함께 어깨 걸고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이날 경남도당은 "지난 11월 3일 발족해 12월 12일까지 운영한 '경남도민 1만인 인터뷰 민심청취단' 중간조사 결과를 내주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심청취단이 12일까지 수집한 민심(샘플 수)은 총 5623개로 목표의 절반 이상을 확보했고, '민심청취단'을 통해 민심의 방향·지역별 정책과 공약으로 활용할만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경남도당은 "민심청취단을 내년 총선 본 선거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골목민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경남도당 부설 단디연구소와 공동으로 '무능한 대통령, 무너지는 경남민생경제' 타이틀의 카드뉴스 시리즈 총 20편을 제작해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를 목표로 경남도당 SNS를 통한 배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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