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ESG 성과보고회 가져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ESG 경영위원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23.12.13.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ESG 경영위원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23.12.13.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2023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ESG 경영 추진성과를 돌아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전날 열린 ESG 경영위원회에서는 올해 공사가 추진한 우수 ESG 경영 성과 선정과 함께 ESG 경영 사안과 관련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ESG 경영위원회는 공사의 ESG 경영전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해 운영 중이다.

ESG 경영위원들은 올해 공사가 추진한 사업 중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대부동복지체육센터 수영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건설공사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이 우수한 ESG 경영 성과로 꼽았다.

해당 사업들은 공사가 친환경 경영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전체에 이익이 돌아가도록 지역상생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ESG 경영위원회는 아울러 ▲2024년 안전보건관리 계획(안) 심의 ▲2023년 ESG 채권 발행내역 보고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도입 추진 결과보고 등 총 6건을 심의·의결했다.

공사는 이날 경영위원회에 앞서 신규 경영위원 2명을 위촉했다. 신규 위원은 ESG 경영 전문성을 인정받은 변호사와 노무사 각 1명이다. 경영위원회는 내부위원 4명과 외부위원 7명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ESG 경영위원회 확대를 통해 ESG 경영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숭 공사 사장은 “ESG 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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