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본회의서 심의·의결
​​​​​​​20개 사업 61억원 삭감·수정

전북 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의회) ⓒ천지일보 2023.12.12.
전북 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의회) ⓒ천지일보 2023.12.12.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계수조정을 거쳐 세출예산 국제 도자박람회 참가, 정원 주동선 정비공사, 통합관리 공공하수도시설 운영 등 20개 사업에 대해 61억원을 삭감·수정한 8018억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전년도 예산 7539억원보다 479억원 증액 편성됐다.

박병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예결특위에서 우리 군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삭감액을 최소화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한 재원이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의 적법성, 적정성, 건전성, 효율성을 판단하고 심사했다”며 “편성된 예산이 군민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는 사업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편성된 예산의 투자 효과가 미흡할 때는 다음연도 예산안 심사 시 원점에서 재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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