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 3개국 국가 대항전
오는 15~17일 엑스포컨벤션센터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2023 한중일 e스포츠대회가 오는 15~17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대회는 3개국 선수단이 만나 e스포츠 국가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정식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이풋볼 등이다. 결승전은 종목별 리그 상위 2개국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15일 리그오브레전드와 이풋볼 예선전, 16일 이풋볼 결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예선전, 마지막 날인 17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리그오브레전드, 에이펙스 레전드 결선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출전하는 은메달리스트 권순빈, 김동현, 김성현, 최영재 선수와 부대행사인 국가대표 e스포츠 선수 토크쇼 ‘최고 그 이상의 투지’에 참여하는 스트리트파이터5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 FC 온라인 동메달리스트 곽준혁 선수 등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배틀오브스쿨(리그오브레전드 학교 대항전) ▲아빠의 청춘!(스타크래프트, 스트리트파이터) ▲최고 그 이상의 투지!(국가대표 e스포츠 선수 토크쇼) ▲e스포츠 팝업스토어 ▲e스포츠 체험프로그램 등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현장 관람은 대회 기간 무료이다. 대회 영상은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화와 관련된 정보는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e스포츠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달라”며 “앞으로도 여수시는 e스포츠 문화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중일 e스포츠대회 역대 대회 종합우승은 2021년 1회 중국, 2022년 2회 일본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