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실적·사항 우수 단체 선정
지난 7월 폭우 피해 농가 지원
“지역사회에 더 많은 도움될 것”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익산지부가 지난 7일 익산시·익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 ‘2023 자원봉사 브랜드 선포식 및 한마음대회’에서 자원봉사 월간 베스트 단체부문과 익산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자원봉사 단체장 등과 더불어 익산시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익산지부가 수상한 월간 베스트(7월)는 당월 활동 실적과 활동 사항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농가가 큰 피해를 입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신천지자원봉사단 익산지부는 익산시 내에 있는 농가들을 찾아 철거작업 및 복구 작업을 도운 바 있다. 이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정재성 신천지자원봉사단 익산지부 지부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 수상을 하면서 올한해 봉사단체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번 수상에 힘입어 내년에는 더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지부 관계자는 “봉사단원 모두가 지역사회에 일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한해를 돌아보며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이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 있을 봉사활동에도 더 열심히 참여하는 익산지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익산지부는 수해복구 봉사 외에도 핑크보자기, 헌혈캠페인, 다다익선, 자연아푸르자, 지역경제살리기 운동, 사랑의 떡 돌리기 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