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개암사가 연말을 맞아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상자(300만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3.12.11.
대한불교 조계종 개암사가 연말을 맞아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상자(300만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3.12.11.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개암사가 연말을 맞아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상자(300만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라면 100상자는 개암사와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함께 마련한 물품으로 이날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개암사 도형 총무 스님, 개암사 신도 4명이 참여했다.

개암사 도형 스님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도들과 정성을 모아 마련해 전달한 라면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일에 항상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온정이 담긴 이 라면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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