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및 친환경 우수 식재료 지원

먹거리 직매장 운영 등

춘천시청. ⓒ천지일보 DB
춘천시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춘천 지역먹거리 지수가 올해 또 ‘A등급’을 받았다.

춘천시는 올해 지역먹거리 지수에서 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시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3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먹거리 지수와 관련해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평가 분야는 지역먹거리 계획, 농산물 안정성 관리, 지역먹거리 소비 기간 등 14개 지표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안전·복지·환경 등)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 등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고자 2020년 만들어졌다. 2020년 첫해는 따로 등급을 매기진 않았다.

지난해 시는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학교 급식과 공공급식, 직매장 활성화 등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춘천 먹거리 소비를 위해 노력했다.

춘천 내 70개교에 약 140억원의 학교 급식을, 친환경 우수 식재료비도 124개교에 약 24억 원을 지원했다.

또 지역먹거리 직매장을 2022년 10월 20일 정식 개장해(임시개장: 2022. 5. 27.) 그 해 연말까지 매출액 6억 5000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유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먹거리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로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모두가 믿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춘천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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