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환수왕’ 대표 소개 사진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 2023.12.11.
웹툰 ‘환수왕’ 대표 소개 사진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 2023.12.11.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국가유산을 소재로 만든 문화재청의 웹툰 ‘환수왕’이 매주 화요일 연재된다.

1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웹툰 ‘환수왕(50부작)’이 연재된다. 이번 작품은 엠제트(MZ)세대에게 익숙한 주류문화이자,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컬처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인 ‘웹툰’의 형식으로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환수왕’은 신비스러운 힘에 이끌려 과거로 돌아가게 된 주인공이 일제강점기에 무분별하게 반출되거나 훼손될 위기에 처한 국가유산들을 외세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대표작 ‘관종교장(2021~2022)’을 통해 코미디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보여준 바 있는 좌승훈 작가가 참여해 작품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문화재청은 “시간여행(타임슬립)과 코미디를 결합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앞으로 50부작에 걸쳐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독자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함께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심어줄 수 있도록 재미있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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