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3.03.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3.03.05.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초봄을 연상케 하는 포근한 날씨는 토요일인 9일에도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은 기온이다.

8일에 이어 이틀 연속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돌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12월임에도 ‘초봄’ 날씨가 이어지는 건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14도 ▲대전 10도 ▲대구 9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3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남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강원 영서와 대전, 세종, 충북,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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