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안동시)ⓒ천지일보 2023.12.08.
(제공: 안동시)ⓒ천지일보 2023.12.08.

[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안동시는 지난 7일 모디684 문화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재직 중이며 한국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자문 위원장인 한건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 가운데 안동시와 관련분야 종사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한건수 위원장은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추진배경과 사업목표, 창의도시 활동영역, 활동사례를 공예&민속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유네스코 창의도시 정책은 문화예술과만의 정책이 아니라 시 모든 부서와 민간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협력하는 전 도시적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끝맺었다.

한편 창의도시는 2023년 11월 기준 전 세계 100여 개국 350개 도시가 가입된 국제 네트워크로서 국내에는 서울, 대구, 김해 등 총 12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안동시는 2019년 공예&민속예술 분야 예비회원 도시로 승인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왜 세계적인 도시들이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가입하고자 하는지 그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시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추진을 위해 지역의 공예&민속예술분야 종사자와 협력하여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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