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유망중소기업대상] ㈜지에이엠, 탄소배출 줄인 친환경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소기업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상식이 8회차를 맞았다. 천지일보(대표 이상면)와 ISO국제심사원협회(공동대표 박명서, 배선장)는 8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2023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대상·공공기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에이엠이 친환경 금속 신소재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로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지에이엠(GAM: Global Advanced Metal, 최진열 대표)은 고강도 합금 등 신소재를 개발·생산해 21세기 비철금속시대를 열어가는 합금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열처리 알루미늄 대비 탄소배출을 43% 감축 가능한 친환경 비열처리 기가캐스팅용 알루미늄 합금을 개발해 친환경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중이다. 이 소재는 비열처리임에도 고강도 특성을 가져 기가캐스팅 또는 다이캐스팅이 가능한 초경량 소재다. 열처리한 가공용 알루미늄 소재 A6061과 다이캐스팅용 소재인 A356보다 강도가 높아 공정시간이 빨라지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어 사업성도 높다. GAM은 2020년 비열처리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을 개발해 국내외에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국제특허를 취득했다.

최근에는 비열처리 저압다이캐스팅과 중력주조용 소재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