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단계별 기초정보 제공
한국 유학 생활 편의 지원

원광보건대학교 교문.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3.12.07.
원광보건대학교 교문.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3.12.07.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원광보건대학교가 지난 6일 ‘2023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Korean-Massive Open Online Course) 전략기획강좌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K-MOOC 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온라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무료로 공개·공유함으로써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교육 수요 확대에 부응하고 대학의 교수·학습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018년 ‘WHY&HOW로 알아보는 생리학’을 시작으로 2021년 ‘디지털 치과학 및 헬스케어 요양서비스과정’, 2022년 ‘K-아동돌봄교육’, 2023년 ‘디지털 덴탈 솔루션’ 등 총 14개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알아두면 유용한 한국생활’ 강좌는 최근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유치 정책에 따라 유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유학 단계별 기초정보를 제공해 한국 유학 생활에 편의를 돕고자 기획됐다.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강좌 선정은 필리핀 국외시설(글로벌교육센터) 운영, 세종학당 및 코이카 사업 운영,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대학 선정과 14개 K-MOOC 강좌 개발 등 대학이 축적한 해외 인프라와 교육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거둔 성과”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우수 인재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대학의 특화된 화상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가상 및 증강현실 등 신산업 분야 맞춤형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전문 직업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등직업교육의 지속적인 상생 모델을 발전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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